100명에 가까운 분들이 신청해 주셨고 그 중 20명 정도를 초대해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에서 워크샵을 진행했어요. 아래는 참여한 분들이 남겨주신 피드백이에요.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오늘은 Free Movers Workshop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었는지 살펴 보려고 해요.
바쁜분들을 위한 5줄 요약 🤚
이직 준비의 삼박자는 동기 + 역량 + 성향이다.
이를 위해 내가 가진 동기, 역량, 성향을 정의하고 '설득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구조화 한 동기, 역량, 성향은 체계적인 과정의 경험으로 설득해야 한다.
워크샵 내용의 일부는 뉴스레터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유 예정이다.
뉴스레터 구독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워크샵(무료/유료, 그룹/1:1 등)을 운영 예정이다.
1. 무슨 내용을 다루었나요?
이직을 준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떠올립니다.
📌 사람들의 이직 준비
채용 공고 찾기
이력서 업데이트하기
포트폴리오 만들기
이것들 모두 이직 준비의 좋은 '결과물'이지만 '본질'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렇다면 이직 준비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사람을 뽑는, 채용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바로 1)지원자의 동기를 파악하고, 2)우리가 원하는 역량을 가졌는지 알아내고, 3) 우리 조직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원하는 우리는 이것들을 미리 잘 준비해면 되겠네요.
이렇게 보면 이직 준비의 본질은 내가 가진 동기를 잘 설명하고, 회사가 찾는 역량과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설득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 Free Mover들의 이직 준비
내가 가진 동기의 이해
내가 가진 역량 설득 준비
내가 가진 성향 설득 준비
2. 어떻게 진행 했나요?
이번 워크샵에서는 Free Mover들을 위한 동기부터역량, 성향까지내가가진무기를정리하고이를설득하기위한방법을알아보았습니다.
1. Free Movers Workbook 📓
첫 번째 세션은 이직 준비를 위한 워크북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동기와 역량, 성향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것들이 무엇인지 실용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도록 구조화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동기, 역량, 성향을 각각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설득을 위한 ‘설득의 구조’를 살펴본 후, 이를 <Free Movers Workbook> 템플릿에 나만의 스토리로 구조화 하는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워크샵 후기에 ‘이직을 준비하는 구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이해했다는 피드백이 많은 것을 보면 참석자분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2. 경험으로 설득하기 🎙️
두 번째 세션은 모의 면접을 통해 역량과 성향에 대한 질문에 답해보고 개선점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량’ 질문에 ‘성향’ 답변을 하거나, ‘성향’ 질문에 ‘성격’ 답변을 하면서 아쉬운 면접 시간을 허비합니다. 설득력있게 나의 역량과 성향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내가 정의한 역량과 성향의 설득 구조를 설명하고, 이에 맞는 경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면접에서 대표적으로 마주하는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 보았어요.
3. 자유 Q&A 🤔
마지막 세션은 각자의 고민을 질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양한 질문이 많아 예상했던 시간보다 30분 정도 길게 Q&A를 했는데요. 그만큼 참석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